[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몬스타엑스의 원호의 뇌수막염으로 의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다섯번째 미니앨범 'THE CODE'의 쇼케이스를 가진 몬스타엑스의 멤버 원호가 뇌수막염이 의심돼 이날 쇼케이스에 불참했다.

뇌수막염은 뇌를 감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갑작스러운 열이나 두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이며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쇼케이스가 시작되기 전 진행을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는 미리 양해를 구한다며, "지난주 멤버 원호가 감기 증상이 있었으나 호전이 없고 현재 뇌수막염으로 의심돼 검사 중이다"며 "부득이하게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 셔누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설레고 멤버 한명이 없어서 안타깝지만 금방 단체 모습으로 인사드릴테니 멋있게 봐주세요"라며 컴백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늘(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표에 이어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컴백 '쇼콘'을 개최하며 화려하게 컴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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