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정윤호의 복귀작 드라마 ‘멜로홀릭’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멜로홀릭’(작가 박소영‧연출 송현욱)에서 유은호(정윤호 분)는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했지만 이별통보를 받게 됐다. 이후 벼락에 맞고 여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갖게 됐다.

이날 유은호는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주기위해 여자친구의 학교를 찾아가 옥상에 준비한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 놓고 여자친구의 이름과 함께 “사랑해”라고 외쳤다.

유은호 자신이 기획하고 실행한 이벤트에 만족했으나 이를 본 여자친구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결국 유은호는 여자친구에게 “우리 헤어져”라는 문자를 받고 이별하게 됐다.

필사적으로 이유를 알려고 하는 유은호를 향해 여자친구는 “넌 여자 마음을 너무 모른다”고 말해 그를 절망하게 했다.

그후 유은호는 갑자기 벼락에 맞는 사고를 당해, 여자의 손만 잡으면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의 소유자로 변신했다.

군제대 후 첫 브라운관에 복귀한 정윤호는 현재 동방신기 소속으로 음반활동뿐 아니라 이전에 드라마 ‘맨땅에 헤딩’, ‘포세이돈’, ‘야왕’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다진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 ‘국제시장’, ‘스바루’ 등에는 특별출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로 다시 복귀한 그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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