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325E&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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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가수 린이 서울에 이어 부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린은 지난 9일 부산 KBS홀에서 '2023 린 콘서트 <HOME>' 부산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Only you (온리 유)'와 'On&On (온앤온)' 무대로 오프닝을 연 린은 'My Destiny (마이 데스티니)', '시간을 거슬러', '사랑했잖아' 등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우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린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사계절에 빗대어 무대를 완성했고, '기억을 가져가', '통화연결음', '이별의 온도'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무대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3일 발매된 신곡 '내 마음은 빛을 닮아' 무대로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를 선사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사라강의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서머 이즈 포 폴링 인 러브)'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끝으로 린은 "열정적인 부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오늘의 기억을 잊지 않고 다음에도 꼭 여기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린은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깊은 보컬과 한층 무르익은 감성으로 매 무대마다 진한 여운을 남겼다. 현장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앙코르곡 'Song For Love (송 포 러브)' 무대까지 마친 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완성했다.

한편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HOME'을 성료한 린은 최근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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