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크리스피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가 독일 IT 기업인 JJIT와 독일 내 노리 파크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JJIT는 지능형 업체 관리 시스템, 피트니스 시스템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독일의 IT 업체로 애니메이션 사업 확장을 위해 크리스피와 배급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독일 방송국인 키카(KIKA)를 통해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방영에 발맞춰 3층 규모의 노리 파크를 건설할 예정으로 디자인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내년 7월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2개, 향후 5년 동안 유럽 내 20개 지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의 높은 기술력과 엄격한 유아동 규제 등을 통과한 노리 파크를 유럽을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게 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500만달러(56억63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20개 오픈을 목표로 1억7천600만달러(2천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독일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에서 노리 파크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애니메이션 속 노리 파크를 실제로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은 가상의 놀이동산인 노리 파크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 우정과 가족애 등을 다룬 스토리로 현재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KBS2TV를 통해 방영 중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