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오는 10월 2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화권 배우인 우효광의 ‘폭풍 눈물’ 사연이 전파를 탄다.

제주도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낸 후 일상으로 돌아온 우효광은 마침내 대장정의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우효광은 마지막 촬영 후에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후, 촬영장 근처의 위차한 한 초등학교에 들렸다.

외딴 곳에 위치한 이 초등학교에는 이번 드라마에서 우효광이 연기한 중국의 소수 민족인, '이족' 아이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족’ 사람들은 우효광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이 초등학교의 교장은 “우리에게 책걸상을 선물했다”며 우효광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연을 알고 보니 우효광은 이족 어린이들을 위해 새 책걸상을 선물하고 1,000여권의 책을 기증해 ‘우효광 사랑의 도서관’을 설립해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우효광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책을 선물한 뒤 “내 마음은 여기에 두고 가겠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내비쳤다.

우효광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려는 찰나에, 한 소년이 우효광에게 다가와 어떤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년의 얘기를 들은 우효광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우효광을 울린 소년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오는 10월 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