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X로이킴 결국 24시간 만에 불 피우기 성공

[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정글의 법칙’ 부족원들의 24시간은 파란만장 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 ‘병만족’의 수장인 김병만 없이 ‘무인도를 탈출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다뤄졌다

족장 김병만은 예상하지 못한 허리 부상으로 이번 모험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그래서 이번 모험은 리더 김병만 없이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병만족’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김병만 없이 생활하게 된 멤버들은 먼저 불 지피기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 오종혁, 노우진, 재현, 정다래, 로이킴은 불을 피우기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끝내 불을 피우지 못한 채 밤을 보내게 됐다.

이에 추성훈은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이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급기야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불 없이 자는 날도 있죠"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우진은 "그래도 의미가 있는 게 역대 최초로 불 없이 잔다"라고 말하며 추성훈을 위로했다.

다음 날, 병만족은 ‘산 팀’과 ‘바다 팀’은 서로 갈라진 채 하룻밤을 나야 했다. 바다 팀의 오종혁, 정다래, NCT 재현은 파이어 스틸로 불을 피우는 데 성공했고 본격적인 생존에 돌입했다.

정다래는 전직 수영 선수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영 실력을 한껏 발휘해 대왕조개를 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파이어 스틸을 사용하지 않고 맨 손으로 불 피우기에 도전한 육지 팀의 추성훈과 로이킴은 결국 건전지의 도움을 받고서야 불씨를 피울 수 있었다. 24시간 만에 겨우겨우 불 피우기에 성공한 두 사람은 환호를 지르며 매우 기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FIJI’ 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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