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액션스타란 수식어를 언급하며 액션 스타로서의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영화 ‘브라더’의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배우 마동석이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격한 운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마동석과 이하늬, 이동휘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들은 영화 '부라더'에 함께 출연한다.

먼저 배우 이동휘는 "어머니께 마동석 선배님과 이번 작품에서 형제라고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께서 엄청 웃으셨다"고 전했다.

이에 마동석은 “영화에 제가 먼저 캐스팅 됐다. 그런데 동휘랑 제가 형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순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서 배우 이하늬는 "마요미(마동석의 애칭) 마동석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 마동석은 자신에게 붙는 ‘액션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사고가 여러 번 나서 수술도 하고 부상이 있어 예전처럼 몇 백 키로씩 그렇게 운동은 못하고 지금은 가볍게 재활 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하늬는 “옆에서 지켜보니까 짠하더라. 액션스타라는 수식어를 받기 까지, 예전에 액션 씬 찍다가 허리가 완전히 골절된 적도 있고, 어깨, 무릎도 다치신 적도 있어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다”라고 밝혀 마동석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동석은 “이제 구강액션 쪽으로 돌아서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연예가중계’는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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