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주영섭 청장은 취임 첫 공식 민생현장 방문지를 전통시장으로 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시장상인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1월 27일(수) 목4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중기중앙회, 여경협, 소진공 및 중진공 등 유관기관 50여명과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장보기와 동절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상인들을 격려 하였으며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에 장바구니 및 온누리상품권 전단지 배포 등 대형마트에 비해 21.7%가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용품을 준비하는 등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시장상인과 시민들이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 설 차례용품(소진공, 1.19) : 대형마트(266,661원) ↔ 전통시장(208,755원, 57,906원(21.7%) 저렴)

상인회장 및 청년상인 등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공용 와이파이 설치, 전통시장 금연구역 지정 등 시장상인의 건의·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한편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전통시장에 창조경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전통시장 지원방향을 밝혔다.

첫째,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을 집중육성,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에 젊고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

* 추진 예 : ‘청년몰’을 조성한 전주 남부시장이나 청년상인으로 활력을 회복한 구로시장

둘째, 전통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의 문화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시장 1문화공간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추진 예 : 빈점포를 활용한 지역예술인 공방 설치, 작은도서관 유치, 문화강좌 개설 등

셋째, 세계인의 입과 눈을 사로잡아 외국 관광객이 즐겨찾고 전통시장 상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도 적극 추진한다.

* (인바운드) 용기표준화 및 디자인 개선,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상인 외국어교육 및 글로벌 서비스역량 강화 등을 통해 외국 관광객의 전통시장 유입 촉진

** (아웃바운드) 전통시장별 특화상품을 발굴, 해외진출 지원, 해외 전통시장과 교류 등

넷째,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시장의 융합을 통해 온라인 전단지 및 전자쿠폰 발행, 온라인쇼핑몰 확충 및 온·오프라인연계(O2O)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모바일 포스(POS) 보급,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관 및 우수상품 입점 확대 등

다섯째,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및 주차장,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지원 핵심 사업에 대해 시장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나타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하였다.

* 특성화시장 : 전통시장의 입지, 역량에 따라 글로벌명품, 문화관광형, 골목형으로 구분하여 특성에 따른 맞춤형지원으로 개성과 특색있는 시장으로 육성

주영섭 청장은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이 살만하다고 느낄 때 우리나라가 잘 되고 국민이 행복해 지는 것’ 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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