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사진제공 =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뉴욕이 사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등장, 송영주 트리오의 일원으로 무대를 꾸몄다.

27일 공개된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를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임주찬이 나섰다.

송영주 트리오는 가을 햇살을 촉촉한 재즈로 물들였다. 첫 곡 ‘Tale Of A City’로 무대를 연 송영주는 “멋진 무대, 이런 공간에서 저희 재즈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했다. 

송영주는 “첫 곡은 어떠셨나요? 치열함이 느껴지셨나요? 뉴욕에서 유학 시절 많이 힘들었는지 이런 곡이 나왔다. 유학 시절 치열하게 그곳에서 살아내야만 했던 그 느낌을 담아서 쓴 곡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음 곡은 분위기를 바꿔, 한국에 돌아와 뮤지션으로서 살아내는 동안 외롭고 고독한 순간도 있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담은 ‘Dancing Alone’, 재즈 뮤지션에게 히트곡이 없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히트곡인 ‘Song In My Heart’ 들려드리겠다”라며 재즈 연주를 이어갔다.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리스너들을 연주에 푹 빠지게 한 송영주는 “저희도 연주에 푹 빠졌다. 다시 한번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감사드리며 마지막 곡과 함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곡으로 연주된 ‘Broken Memories’는 풍성한 소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가득 채우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작은 책상 앞 콘서트,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U+모바일TV와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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