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1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이날 오후 2시 누적관객 수 100만 1천3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래 5일 만에 거둔 성과다.

이로써 ‘살인자의 기억법’은 올해 개봉한 한국 스릴러 장르 영화 중 가장 짧은 기간 내에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번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 역을, 김남길은 ‘병수’의 살인 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 역을, 김설현은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역을, 오달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파출소 소장이자 ‘병수’의 오랜 친구 ‘병만’ 역을 맡았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 딸에 접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영화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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