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세계 초연 뮤지컬 ‘마타하리’의 음악을 라이브로 첫 공개하는 쇼케이스(부제: Mata Hari Live In Salon)가 25일 오후 2시 청담동에 위치한 재즈 클럽에서 개최된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연출가 제프 칼훈, 편곡자 제이슨 하울랜드, 김문정 음악감독 등 크리에이터들과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김소향, 라두 대령 역의 김준현, 신성록, 아르망 역의 엄기준, 송창의, 엠씨 역의 임춘길 등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이 함께한다. 특히 ‘마타하리’의 넘버 9곡을 프랭크 와일드혼이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출연 배우들이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부르고 곡에 대한 설명과 연습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옥주현이 부른 뮤지컬 ‘마타하리’의 넘버인 ‘어딘가(Some Place)’가 네이버 쇼케이스 사전 예고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어딘가’는 2014년 발매 한 옥주현의 Gold 앨범에 싣기 위해 프랭크 와일드혼과 뉴욕에서 영어 버전으로 녹음했지만 음반에는 미수록된 곡이다. 이번에 공개 한 곡은 옥주현의 애절한 감성을 담은 솔로 버전이며 본 공연에서는 아르망과 마타하리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부르는 듀엣 곡으로 완성되었다. 비행기 격납고를 배경으로 고차원의 영상 프로젝션 기술과 실제 세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마타하리와 아르망의 운명적인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질 것이다.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드 프리미어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한다. 또한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문정 등 초호화 스태프들이 합류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시간 동안 생중계 되며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이 부른 ‘어딘가’는 쇼케이스 사전 예고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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