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 ODA 국제회의’ 포스터
‘제16회 서울 ODA 국제회의’ 포스터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제16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9월 7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의 개발전담기관과 국제기구, 학계, 주한 외교단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 카르스텐 스타우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제개발협력(세션1), 지역적 복합위기와 혁신적 파트너십(세션2), 상생과 번영을 위한 개발협력의 미래(세션3)를 핵심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기후 변화 악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위한 전략적·혁신적 개발협력 방법론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 위기의 세계에서 글로벌 연대와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세션1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제개발협력의 연계에 관한 역내 동향이 논의되며, 세션2에서는 지역적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혼합 금융, 혁신적 파트너십 등의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는 개발협력 지형 변화에 따른 공여 기관의 역할 및 전략 등이 논의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첫 포괄적 지역 전략인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22.12월)을 설명하고, 이와 연계한 개발협력 이행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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