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유물전시, 공룡전시, 에술전시, 교육전시등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있다. 그동안 여러 전시회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었고 특히 유아, 어린이, 학생을 위한 전시회는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일본에서 2013년부터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는 ‘世にも不思議な科學館’(직역하면 ‘참으로 이상한 과학관’)이 한국에서 전시개최가 가능하다. 이벤트넷(대표 엄상용)은 일본의 ‘불가사의한 과학관’(이하 ‘과학관’)판권을 갖고 있는 회사와 한국내 개최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언제든지 한국내에서 개최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관’ 전시회는 일본의 이벤트기획자인 토루나카타 씨(포시즌 대표)가 일본의 뇌신경과학자 및 관련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인간의 감각, 인식, 색채, 착시 등을 기본으로 심리학, 뇌과학 등을 접목하여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과학전시회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아주 쉽게 체험과 더불어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규모는 최소 50평부터 600평까지 다양한 규모로 개최할 수 있고 전시품은 대략 30종에서 40종까지 전시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03년 3월 이온몰(Ion Mall)에서 시작하여 동경의 오다이바 아크시티, 그랑메쎄, 긴테츠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히메지과학관, 후레아이 과학관 등 실내 시설에서 개최하여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2016년도 1년 일정이 거의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체험형이라는 것이다. 거의 100%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쇼핑센터나 일정정도 공간이 있는 곳이면 전시가 가능하고 입장료로 500엔 전후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현재 지방에서 개최예정이 박람회에서 개최를 검토하고 있고 지역방송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형쇼핑센터(몰, 백화점), 전문전시장, 과학관, 전시홀, 지역축제, 박람회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한다면 더더욱 좋다. 일본의 경우에도 대 부분 어린이 동반 가족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입장료를 받아 사업으로 개최할 수 있고 기업의 프로모션에 적용해도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전시품 렌탈에 있어 타 전시아이템보다 저렴하고 일본에서 운송도 복잡하지 않아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지방의 중소도시의 전문전시장, 컨벤션센터(벡스코, 엑스코, 김대중컨벤션센터, 경주화백센터,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시아 ) 등에서 방학을 이용하여 기획전시사업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벤트넷의 엄상용 대표는 “1993년 진시황전을 시작으로 한 유물 및 문화 전시회를 효시로 인체의신비전, 인체탐험전 등 각종 전시회가 봇물터지듯 열렸는데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어린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전시회로써 검증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전시품 소유권을 갖고 있는 회사와 20여년간의 관계로 인해 무엇보다 신뢰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25일, 일본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재팬(Event Japan)’에 일부 전시물이 선보일 예정이며, 신규로 제작된 전시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