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단 시계방향으로) 충주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회 200여 명이 침수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100여 명이 애호박시설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14명이 피해지역에서 세탁 지원을 하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90여 명이 피해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왼쪽 상단 시계방향으로) 충주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회 200여 명이 침수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100여 명이 애호박시설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14명이 피해지역에서 세탁 지원을 하고 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90여 명이 피해가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충남 등 9개 시·도에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침수가옥 정리와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47명의 자원봉사자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파악된 인원은 충남 2754명, 충북 1485명, 경북 1170명, 세종 295명, 광주 206명, 전북 204명, 전남 93명, 대전 81명, 강원 59명 등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우 피해가 집중된 충남, 충북, 경북 등 9개 시·도 피해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정비(2358명), 침수가옥 정리(1590명), 급식·급수지원(969명), 이재민 지원(827명), 세탁 및 농작물 복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구를 돕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시·도와 시·군·구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중심이 돼 지역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 구호협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참여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서울, 충남 서천·보령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세탁차와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원활한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게 급식·간식비 지원, 이동식화장실·간이샤워장 배치, 자원봉사자 쉼터 설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했다.

한편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절실한 때 피해복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과 피해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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