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주)디자인웍스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가죽 백팩 브랜드 테오헨(teohenn)이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서 촬영한 스트릿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모이는 현장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테오헨만의 자유로운 감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테오헨 디자인은 최근 몇 년 사이 패션계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은 ‘앤드로지너스’ 스타일이다. 성별에 고착화된 스타일을 탈피하고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남성적인 여성성, 여성적인 남성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인 ‘앤드로지너스’ 스타일은 테오헨의 전체 컬렉션은 물론 이번 화보를 관통하는 컨셉이다.

특히 테오헨의 이번 스트릿 화보에서는 2017 S/S 밀라노 패션위크 구찌 쇼 무대에 올라 큰 화제가 되었던 모델 ‘전해민’이 착장하여 테오헨이 추구하는 아방가르드한 중성적 멋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화보 속 모델들이 착용한 제품은 테오헨의 가죽 백팩 라인 중 하나인 ‘C Backpack’으로 특히 홍콩에서 인기를 얻었던 베스트 제품 중 하나이다. ‘C Backpack’은 테오헨만의 터치로 완성한 섬세한 카이만 엠보로 가죽 고유의 멋을 연출함과 동시에 이중 포켓 라인과 심볼 금속 체인을 더해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C Backpack 라인을 기획한 한태홍 디자이너는 “C Backpack 라인은 실용적 용도의 포켓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여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갖춘 테오헨만의 개성 있는 백팩으로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뉴욕과 서울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인 후 홍콩과 밀라노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브랜드 테오헨은 새롭게 브랜드 사이트를 단장하고 국내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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