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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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일타 스캔들’이 전도연과 정경호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는 투 샷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스에 더해질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를 선사, 2023년의 시작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한다.

극 중 전도연은 핸드볼 국가대표였지만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를 내려놓고,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 중인 남행선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을 연기한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한 끝에 연봉 탑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의 일등 스타 강사가 되었지만, 예민하고 까칠한데다 덤으로 섭식장애까지 겪고 있는 인물. 

이처럼 두 사람의 캐릭터는 그 설정부터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치열한 경쟁이 넘치는 사교육 전쟁터에서 어떻게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인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일타 스캔들’만의 특별한 로맨스캔들의 주인공이 될 전도연과 정경호의 투 샷이 드디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수 만든 반찬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는 남행선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무장한 걸로도 모자라 선글라스까지 끼고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은 최치열. 두 사람 사이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은 모두가 예상했던 핑크빛 텐션이 아닌, 서로를 향한 경계심으로 차 있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치열을 바라보는 행선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이지만 수상쩍은 치열의 모습에 반찬 정리를 하다 말고 뒤돌아보고 있기 때문. 반면 누가 알아보면 안 되는 것처럼 얼굴을 꽁꽁 감춘 채 반찬 쇼핑에 몰두하고 있는 치열은 왠지 한껏 신이 나 보인다. 

섭식장애를 겪고 있는 치열이 무슨 이유로 행선의 ‘국가대표 반찬가게’에서 폭풍 반찬 쇼핑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계산대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전의 경계 태세는 온데간데없이 치열이 한가득 쇼핑한 반찬을 계산해주며 방긋 미소 짓고 있는 행선에게서 프로페셔널한 사장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것. 

때문에 앞으로 제대로 엮이게 될 심상치 않은 인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행선과 치열의 투 샷 스틸은 그 자체만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2023년 1월 14일(토)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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