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소유기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소유기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노상어게인'이 레전드 발라더들의 라이브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지난 10일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의 토크 콘텐츠 '노상어게인'에서는 '술 거하게 마시고 무반주 노래로 찢고 간 레전드 발라더 3인방! 허각&신용재&임한별. 술은 소유가 마실게 노래는 누가 부를래?ㅣ소유X허각X신용재X임한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소유는 허각, 신용재, 임한별에 대해 "레전드 남자 보컬 세 분을 모셨다.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노래방에서 이 노래 안 불렀으면 노래방 안 간 거라고 보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시작부터 장난기 가득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레전드 라이브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날 허각은 소유와의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며 편안한 토크를 펼쳤다. 특히 일반인 출연자들에게도 가깝게 다가가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신곡 '압구정로데오'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부른 허각은 소유와의 'FINE' 듀엣 무대로도 감성을 자극했다.

'발라드의 신' 신용재의 활약도 시선을 모았다. MBTI '극 I'라고 밝힌 신용재는 수줍어하면서도 적재적소 웃음을 전하는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달 발매된 신곡 '매일 멀어지는 사이' 라이브는 물론, 허각, 임한별과 함께 'My Story',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연이어 열창하며 감동을 줬다. 특히 'My Story'는 중반부부터 소름 돋는 무반주 라이브가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소유의 편안한 진행도 계속됐다. 화끈하게 음주가무를 즐기며 가창력을 발휘한 소유는 편안한 분위기를 구축해 게스트들의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견인했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과도 함께 어우러져 게임을 하고 듀엣을 하는 등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각 테이블을 돌며 구독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허각은 "이런 채널 너무 환영한다"며 '노상어게인'에 대해 감탄했고, 신용재 역시 "너무 리얼이라 당황스럽기는 한데 그래서 더 재밌다"고 말했다. 실제로 허각, 신용재, 임한별은 구독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소유 대신 건배사를 외치며 방송을 마무리해 웃음을 줬다.

한편 소유의 '노상어게인'은 소유가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을 초청해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낭만적인 장소에서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길거리 토크쇼다. 격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소유기' 채널, 격주 금요일 낮 12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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