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채워지면서, 새 정부 1기 내각이 완성됐다.

이번 임명으로 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가 채워졌다.

또 18개 부처 장관 임명이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1차관,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새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을 위한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반도체 등 첨단 국가 전략산업의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대학 성장을 위해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수업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돌봄교실을 늘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개혁은 교육현장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만 제대로 실행할 수 있다며 포용과 경청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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