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유아용품 전문유통기업 세피앙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한사랑학교 건립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세피앙 이상민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에게 후원금 1억5백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금은 세피앙이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유아용품이 한대씩 판매 될 때 마다 1천원씩 적립해서 총 10만대를 돌파함으로써 총 1억5백만 원을 ’매칭도네이션(Matching Donation)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중도중복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의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및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학교 한사랑학교(경기도 광주 소재)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피앙 이상민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이런 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며 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세피앙몰(www.safian.co.kr)에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직접 선택한 기부금에 대해 회사가 2배를 더해 기부하는 방식인 더블매칭 도네이션을 마련하여 뜻을 같이하는 소비자와 회사가 더 많은 기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함께 나누고 더 크게 성장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띠끌만한 보탬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세피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설립 15년차인 세피앙은 2005년부터 사회적 약자인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세피앙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하여 여러 후원 재단을 통해 결식 아동 돕기와 중증 장애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 등 자선기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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