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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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가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일명 'K-브이라인'이라 불리는 한국인의 V라인이 글로벌 윤곽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에 따르면 최근 K팝과 드라마의 열풍으로 한국식 V라인에 대한 서구권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과거에는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얼굴형이 달랐지만 한국 연예인들과 같은 V라인을 갖고자 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인은 입체적인 얼굴형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얼굴형을 개성으로 여긴다. 특히 동양의 기준보다 앞턱이 앞으로 나오고 안면부의 광대 볼륨감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입체감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섹시한 느낌의 얼굴형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어 사각턱을 무리하게 없애거나 광대를 너무 좁게 하는 것을 비선호한다. 오히려 하이라이터로 광대를 더욱 부각시키거나 쉐딩으로 턱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등의 화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한국 연예인들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한국 화장법의 인기 등으로 자연스러운 피부결과 눈매를 강조하는 한국식 화장법과 그에 어울리는 슬림하고 매끄러운 느낌의 한국식 V라인 얼굴형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안면윤곽술은 얼굴 전체의 윤곽을 교정하는 수술로 얼굴 층에 대한 해부학적 분석이 필수적이다. 사람의 얼굴 뼈와 근육 등은 인종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개개인별로도 다 다르기 때문에 국내외 많은 케이스를 경험한 숙련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오창현 대표원장은 “건강한 안면윤곽술은 무조건 V라인으로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지닌 개성과 매력을 살리면서 윤곽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다듬어주는 것”이라며 “수술 후에는 개선된 뼈에 맞춰 근육과 피부가 제대로 자리 잡힐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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