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뮤지엄 산 ‘일상_Layer’ 1전시실]
[사진: 뮤지엄 산 ‘일상_Layer’ 1전시실]

[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뮤지엄 산은 내년 2월 26일까지 ‘일상_Layer’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총 세 차례 진행된 ‘뮤지엄 산 판화공모전’ 입상작가 13명의 다양한 판화 작품을 ‘일상’이라는 주제로 소개하는 전시다.

뮤지엄 산은 판화공방 운영과 함께 2017년부터 격년으로 판화공모전 진행을 통해 한국 판화 작가들을 지원하며 판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회전에는 임지혜, 홍윤, 김혜나, 한지민, 김서울, 이하나 총 6명 작가가 입상했고, 2019년 2회전에서는 권오신, 나광호, 이언정, 정혜정 4명이, 2021년 3회전에서는 이상미, 곽태임, 이원숙 3명의 작가가 선발됐다.

[사진: 뮤지엄 산 ‘일상_Layer’ 2전시실. 김서울, 베란다 정원, silkscreen on pet film, 300x105x105cm, 2022]
[사진: 뮤지엄 산 ‘일상_Layer’ 2전시실. 김서울, 베란다 정원, silkscreen on pet film, 300x105x105cm, 2022]

이들은 목판, 동판, 실크스크린, 콜라주 등 다양한 판화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전시 제목 ‘일상_Layer’에는 여러 층위들이 쌓여 완성되는 일상의 예술인 판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하루하루가 쌓여 특별한 오늘을 만드는 우리의 일상을 겹쳐보고자 한 기획 의도가 담겨 있다.

전시 공간은 13명 작가의 출품작 총 68점을 ‘위로’, ‘휴식과 즐거움’, ‘경계’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눠 구성된다.

한편 뮤지엄 산은 ‘일상_Layer’ 전시 개막과 함께 2022년 ‘제4회 판화공모전’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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