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하는 영유아의 생애 첫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의 시범사업이 전국 19개 기초지자체, 29개 협약도서관을 통해 2월말까지 진행된다.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은 생후 6개월~36개월 영유아에게 2권의 그림책과 기념품을 보급을 하는 책보따리 배포와 책보따리를 수령한 영유아·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이 좋아요’ 프로그램, 지역 내 독서문화진흥 활동을 위한 학부모독서교육과 지역독서네트워크회의, 자원봉사활동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이 강사로 나서는 학부모독서교육은 지난달 23일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2월말까지 지자체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학부모독서교육을 진행했던 경기도 양평군립어린이도서관 임현미 사서는 “도시권과 먼 지역이라 외부 강사를 모시기 어려운데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을 통해 유능한 강사를 도서관에 모시고 강의를 진행할 수 있어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았다.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이 잘 정착해 많은 지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 내 생애 첫 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강원도 정선군,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군포시, 가평군, 양평군, 전라북도 정읍시, 남원시, 완주군, 부산광역시 사하구, 경상북도 영양군, 울진군, 영덕군, 충청남도 청양군, 부여군, 전라남도 완도군, 순천시, 대전광역시 동구, 대덕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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