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강원랜드는 로봇 상설전시장인 부천 로보파크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폐광지역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견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폐광지역 초등학생에게 창의과학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 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2학기동안 과학 체험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 중 과학에 두각을 보이고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1차 40명, 이번에 32명 등 총 72명이 견학에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신천초등학교 김주왕 학생(남, 13세)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로봇에 대한 이해와 함께 관심이 더 커졌다”며 “로봇과학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 로보파크는 부천테크노파크 내 위치한 국내외 최초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미래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을 홍보·육성하는 곳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한중대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교육접근성이 낮은 폐광지역 4개시·군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아카데미’를 통한 과학체험교실, 과학 체험캠프, 과학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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