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SHOW
사진= tvN SHOW

[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tvN SHOW가 ‘UFC 274’를 오는 5월 9일(월) 오후 5시에 녹화중계한다.

최근 CJ ENM은 오는 5월 20일(금) 스포츠전문 채널 tvN SPORTS 론칭을 알리며 새롭게 ▲UFC ▲ FINA 세계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 국내 프로스포츠 등의 중계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본격적인 채널론칭에 앞서 tvN SHOW에서 ‘UFC 274’ 경기가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7년만에 만난 UFC 중계 레전드 성승헌 캐스터와 김대환 해설위원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성승헌 캐스터는 2008년 이후 꾸준히 UFC 중계와의 인연을 이어오며 ‘성캐’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UFC뿐 아니라 e스포츠 팬덤 내 독보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 김대환 해설위원은 2004년 UFC 해설을 시작으로 ROAD FC 대표를 거쳤으며, ‘싸우는 해설위원’이라는 별명처럼 킥복싱부터 종합격투기까지 다양한 격투 종목을 경험하며 뛰어난 해설 실력과 영어 능력을 뽐낸 바 있다. 7년만에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에 국내 종합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

성승헌 캐스터와 김대환 해설위원은 ‘UFC 274’ 중계에 앞서 “다시 만나기까지 몇 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뜨겁다. 감개무량하고 기대가 크다”라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중계를 할 수 있고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이기도. 특히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UFC 274’ 메인 경기 중 누가 우승자가 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변하지 않는 찰떡 케미와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 김대환 해설위원과 함께 UFC 경기를 중계한 채민준 캐스터, 前 코리안탑팀 라이트헤비급 선수 출신다운 분석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김두환 해설위원, 그리고 55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1세대 격투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차도르(김채영)가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한 중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UFC 274’는 한국시간 기준 5월 8일(일) 오전 9시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렌트 센터에서 개최되는 UFC의 PPV 넘버링 대회. 

찰스 올리베이라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로즈 나마유나스와 카를라 에스파르자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UFC 274’는 오는 5월 8일(일) 티빙에서 생중계되며, 이후 9일(월) 오후 5시 tvN SHOW에서 녹화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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