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여름철 오존의 올바른 대비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 오존의 두 얼굴
산소 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이로운 성층권의 오존과 해로운 대류권의 오존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해로운 자외선 흡수
대류권 지상 0 ~ 10km
성층권 지상 10 ~ 50km

◆ 해로운 오존 발생 원인
- 대기 중 배출된 오염물질이 햇빚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건강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해로운 오존이 발생된다.
- 대기오염물질 (NOx ,VOCs 등) + 자외선 = 짙은 농도의 오존
자동차, 사업장 등에서 생성되는 대기오염 물질

◆ 오존 예보제 시행
- 고농도 오존 발생 상황을 예측하고, 이를 예보를 통해 사전에 알려 국민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ㆍ 예측 농도 O₃ (ppm)에 따른 오존 예보 등급과 행동요령
- 예측 농도 0 ~ 0.030 (좋음)
- 예측 농도 0.031 ~ 0.090 (보통) : 민감 군은 실외활동 가능하나 몸 상태에 따라 유의
- 예측 농도 0.091 ~ 0.150 (나쁨) : 민감 군은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일반인은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
- 예측 농도 0.151 이상 (매우 나쁨) : 민감 군은 가급적 실내 활동, 일반인은 실외에서의 활동을 제한, 실내 생활 권고

◆ 오존 경보제 시행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경보를 발령하여 신속하게 실내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 생활 행동의 제한을 권고하는 제도

[오존 경보에 따른 행동요령]

① 주의보 0.12ppm 이상
- 노인·어린이·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외출 자제
- 주민의 실외활동 및 과격 운동 자제

② 경보 0.3ppm 이상
- 노인·어린이·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외출 제한
- 유치원·학교 등 실외학습 제한 권고
- 주민의 실외활동 및 과격 운동 제한

③ 중대 경보 0.5ppm 이상
- 노인·어린이·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실외 활동 금지
- 유치원·학교 등 실외학습 중지 및 휴교 권고
- 주민의 실외활동 및 과격 운동 금지

◆ 오존 저감과 건강을 위해서는,
① 오존 예·경보 발령 상황 수시 확인
②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 자제
③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실외수업 자제
④ 승용차 이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⑤ 스프레이,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신나 사용 자제
⑥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
(오존 예·경보 상황 확인 : 에어코리아)

한편 오존 고농도 시기 (5~8월)에는 특히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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