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기자   인지클럽이 오는 12월 12일(토) 오후 5시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인지클럽 재상봉 모임’을 개최한다. 인지클럽은 지난 1997년 베트남 어린이들의 구순열,
구개열 수술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19년간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 단체이다.

인지클럽의 수술사업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할 수 없었던 1,377명(베트남 855명, 라오스 444명, 미얀마 78명)의 안면기형아동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 뿐만 아니라 인지클럽은 2003년부터 총 53명의 의사(베트남 37명, 라오스 14명, 미얀마 2명)를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사업을 실시하여 해당 국가 의사들과의 학술적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고 그들의 교육 및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인지클럽의 공로가 인정되어 1998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 2012년 대한민국나눔 국민대상 유공(재능나눔) 표창, 2012년 대한민국해외봉사상 국무총리 표창, 2013년 제 3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2015년 인지클럽 재상봉 모임에서는 2015년 사업보고와 2016년 수술사업 준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지클럽의 19년간의 여정이 담긴 책, ‘따뜻한 성형외과, 인지클럽 이야기(인지클럽 지음, 이기섭 엮음)’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인지클럽 수술사업의 재원은 대부분 회원들의 자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외부 기부금은 연수생들의 교육과 체류비에 쓰이고 있다. 행정 지원은 1997년부터 함께해온 사단법인 글로벌케어가 맡고 있다.

글로벌케어 소개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출발한 자생적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어린이들과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국제사회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이다.
출처: 글로벌케어
홈페이지: http://www.global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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