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테스트 필드 실증 지원 사업 추진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함께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테스트 필드 실증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IoT 관련 기업이 상용화를 앞둔 제품 및 신기술을 실제 환경에 접목·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실증자원 매칭형’과 ‘실증비용 지원형’ 두 부문으로 나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실증자원 매칭형’은 기업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실증자원(공간·플랫폼·데이터·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실증비용 지원형’은 한 기업에 많게는 4천만 원까지 실증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인천TP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 보거나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제품·서비스의 실 환경 검증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실증자원 확보로 더 많은 기업에 다양한 실증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모두 8개 기업을 지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인근 도로에서 인공지능(AI) 교통 데이터 수집 시스템 실증을 벌인 ㈜글로벌브릿지는 GS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중기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관련 40억여 원의 계약을 따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도로 안전 시설물(스마트가로등·AI CCTV)과 드론을 연동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인천스타트업파크 야외 광장에서 실증한 ㈜에코란트는 과기정통부 주최 ‘국민 안전 및 편의 지원 성과보고회’에서 큰 주목을 받는 등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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