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UFC 헤비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36, 네덜란드)이 한국을 찾는다.

현재 UFC헤비급 3위에 올라 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드림·K-1 메이저 타이틀을 세 개나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다. 현재까지 격투기와 킥복싱 세계 챔피언을 동시에 지낸 파이터는 미르코 크로캅과 오브레임까지 두 명뿐이다.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오브레임은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전통 택견복을 입고 대한택견회 공연팀 ‘발광’이 진행하는 택견 수련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전통무예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택견은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스포츠’이다.

오브레임에게 택견을 지도하는 ‘발광’은 택견 최고수들로 구성된 대한택견회 소속팀으로 헐리웃 배우 잭 맥스웰(Jack Maxwell)이 진행하는 트래블채널 방송에 출연해 택견을 지도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택견 공연 및 오브레임의 택견 체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대한택견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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