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국민배우’ 송강호가 올해 최고의 ‘아름다운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이사장 안성기)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영예의 대상에는 배우 송강호가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상금 4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밖에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연극배우 정진각,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윤가은 감독, 그리고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션과 정혜영 부부가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각 2천만 원과 상패가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각 부문상에 연극인 고선웅, 배우 남궁원과 유아인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송강호는 지난 20년 간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 ‘괴물’, ‘설국열차’, ‘변호인’, ‘사도’, ‘관상’, 그리고 올해 출연한 영화 ‘밀정’까지 약 30 편의 영화에 출연한 충무로 대표 배우이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사진= 영화 ‘밀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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