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16년 새해 1월 7일 7만톤급 크루즈 선박이 강원도 동해항에 첫 입·출항한다.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이하 센터)는 크루즈 선박인 ‘SkySea Golden Era(스카이씨 골든 에러)’호가 중국관광객 1,800여명을 태우고 2016년 1월7일 오전 8시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Skysea Cruise Line 선사의 ‘Skysea Golden Era’호는 71,545톤 규모의 선박으로 승객 1,847명, 승무원 843명 총2,690명의 승선이 가능하며, 1월 7일 아침 8시에 동해항에 입항하고 오후 5시에 출항한다.

*크루즈 운항계획 : 2016. 1. 5(화) 16:00 ∼ 1. 13(수) 06:00 (8박9일)
- 상해(1. 5.) → 동해(1. 7.) → 사카이미나토(1. 8.) → 하카타(1. 9.) → 벳부(1.10.) → 부산(1.11.) → 상해(1.13.)

*동해항 입항 및 출항 [1. 7(목), 08:00∼17:00]
- 중국 관광객(1,847명) : 한국관광 목적으로 동해 하선, 4박 5일 국내 관광 후 부산 출항
- 한국 관광객(700명) : 일본관광 목적으로 동해항에서 탑승, 4박5일 일본 관광 후 부산 하선

동해항에 하선하는 중국관광객 1,847명은 46개조로 나눠 강원도(동해, 속초, 정선, 고성 등)에서 1박 후 다음날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을 둘러보고, 경기 및 서울로 이동하여 관광 후 1월 11일 부산에서 크루즈에 승선하여 상해로 귀향한다.

*숙박(1.7일) : 강원랜드(골프텔), 동해 보양온천호텔, 대명리조트, 현대수리조트, 설악파크호텔
*강원도 관광동선
- 1. 7일 : 강원랜드 눈썰매장, 용평스키장·알펜시아스키장 스키체험
- 1. 8일(오전) : 일부 스키체험, 속초 중앙시장, 설악산 국립공원(청동불상, 신흥사)

그리고 도착한 ‘Skysea Golden Era’호는 1월 7일 오후 5시에 한국 관광객 700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항하여 4박5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거쳐 부산에 입항하게 된다.

*운항항로 : 동해(1.7)-사카이미나또(1.8)-하카타(1.9)-벳부(1.10)-부산(1.11)

이와 관련하여, 센터는 1월 7일 아침 8시 동해항 중앙부두에서 강원도 크루즈 첫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입항 축하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과 해군1함대사령부 군악대 연주, 크루즈 입항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영행사에는 강원도, 강원도의회, 동해시, 한국관광공사, 해군 제1함대 사령부 등 10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저녁 7시부터는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중국관광객 1,700여명을 초청하여 강원도 대형 크루즈 첫 입항관련 축하 환영공연을 진행한다.

*행사내용 : 강원도 영상홍보 상영, 초청가수 축하공연, 포토타임 등

한편, 센터는 2016. 5. 17. 롯데관광개발(주)가 용선한 75,000톤급의‘Costa Victoria(코스타 빅토리아)’호의 동해항 입항을 확정하고, 동해-블라디보스톡-일본-부산을 잇는 환동해의 새로운 크루즈 운항 항로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재)강원도 해양관광센터(이사장 최문순)는 ‘2016년도 7만톤급 크루즈선 첫 입항이 강원도 크루즈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보고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활동은 물론, 체험관광 등 테마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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