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하나투어는 2016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경영목표는 '시너지를 통한 제2의 성장'. 하나투어 그룹 전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여행상품에 호텔, 면세점 등의 그룹사 상품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8,291억원, 영업이익 910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4,58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대비 각각 81%, 101% 증가하고, 항공권 포함 해외송출객은 486만명으로 23%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은 '열린 회사, 강한 회사, 사랑이 있는 회사'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열린 회사

: 그룹내 열린 문화 형성, 협력을 통한 그룹사 역량 확대, 스마트워킹 그룹사 확대 - 조직간 협력을 위한 소통공간과 문화를 형성하고 그룹사 TFT를 구성해 공동의 수익 창출 및 성과를 공유한다. 그리고 스마트워킹은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낭비요소는 줄이고 업무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한다.

▲강한 회사

: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디테일 경영 - 그룹 내 존재하는 상품들을 연계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고 고객의 상품 구입, 이동 경로 등의 접점에 그룹사 상품을 꾸준히 노출한다. 그리고 국내 유통채널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사랑이 있는 회사

: 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성장, 윤리경영 강화 - 지속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용창출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업한다. CSR 활동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 및 민간기업,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2015년에는 메르스, 파리 테러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면세점 사업자 특허권 획득 등의 좋은 기회도 찾아왔다"고 말하며, "2016년에는 국내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상품 등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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