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원봉사에 관련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월 4일부터 모바일을 활용해 1365자원봉사포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적십자(RCY)포털에도 정보를 공유한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은 가입 자원봉사자 1,100만 명, 하루 평균 접속자 10만 명 규모의 국내 최대 자원봉사활동 사이트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자원봉사 모집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로그인 보안을 위한 액티브-엑스(Active-X)를 제거해 스마트폰으로 봉사활동 신청과 확인이 가능해진다.

1월 중에는 포털 내 모든 액티브-엑스(Active-X)를 제거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활동 정보를 쉽게 얻도록 할 계획이다.

1365자원봉사포털과 청소년적십자(RCY) 간 정보가 연계된다. 이렇게 되면 청소년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1365포털을 통해 소속 학교로 자동 제출돼 증빙자료 제출 등 학생들의 번거로움이 줄게 된다.

1365자원봉사포털은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동된 유일한 자원봉사 사이트로 이번 조치에 따라 다양한 기관들의 봉사실적을 모아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이송하는 허브(Hub)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안에 1365포털에 G클라우드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국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편리한 안정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원봉사 실적연계는 정부3.0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봉사활동 실적을 한 곳에서 확인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라면서,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서 1365자원봉사포털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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