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우하람이 한국 다이빙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452.45점을 획득하며 5위를 기록한 우하람. 4차시기까지는 전체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6차 시기에서 살짝 실수가 생기면서 5위로 밀렸다.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는 그의 메달 획득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우하람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18명 중 12위 안에 들면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오른다. MBC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우하람의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16강전을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고 8강전에 오른 여자 탁구 단체전도 경기를 치른다.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이 팀으로 나서는 여자 탁구 대표팀의 8강전 상대는 독일. 세계 랭킹은 우리나라가 4위, 독일이 3위로 근소하게 뒤지지만 국제대회에서의 단체전 대결에서는 한국의 승리 전적이 더 많다. 이에 앞서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남자 단체팀과 함께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 경기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도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kg에서 금메달을 땄던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 아시안 게임까지 모두 우승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류한수가 이번 올림픽에서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류한수의 경기는 낮 12시부터 MBC에서 생중계 된다. 

한국 역도 남자 109kg에 진윤성도 출전한다. 원래 102kg이 주종목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면서 증량을 시작해 109kg으로 도전한다. 만약 진윤성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사재혁 이후 13년 만에 메달 시상식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MBC는 저녁 7시 50분부터 진윤성의 도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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