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티스 / 베일을 쓴 여인
앙리 마티스 / 베일을 쓴 여인

 

찻집 / 에즈라 파운드

찻집의 저 아가씨
예전만큼 그리 예쁘지 않네
그녀에게도 8월은 지나갔네.
예전만큼 활기차게 층계를 오르지 않고.
그래, 그녀 또한 중년이 되겠지.
우리에게 머핀을 날라줄 때
풍겨주던 청춘의 빛도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겠네
그녀 또한 중년이 되겠지.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