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서울 노원병이 이번 총선의 핵심 선거구가 될 예정이다.
최근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의 출마설과 노회찬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안철수의원까지 세 사람의 박 터지는 선거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전 위원장과 안 의원의 여론조사에서는 43.3%로 이 전 위원장이  42.4%의 지지를 받은 안 의원보다 0.9%p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보여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이 전 위원장, 안 의원, 노 전 의원의 가상 3자대결에서도 응답자 중 38.4%의 지지 얻은 이 전 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29.6%, 노 전
의원은 27.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하여 2015년19~21일(3일간), 서울 노원병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방식을 사용했으며 조사 응답률1.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 Point범위이다.

여론조사로 볼때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안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부터 야권 연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이준석 전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과의 일대일 구도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 안의원의 20대 국회 입성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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