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사진 출처 :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명곡 퍼레이드로 보컬 천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연중 플레이리스트’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17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는 ‘소주 한 잔’을 첫 곡으로 선곡, 풍부한 표현력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안방극장에 가을 감성을 불어넣었다.

이어 임창정은 “주변 친구들이 팬들이 원하는 그 목소리를 한 번 더 들려주는 것이 네가 태어난 이유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해줬다”며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또한 임창정은 “한 것에 비해 받은 것이 많은 것 같아 베풀면서 살려고 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과 이번 16집 타이틀곡인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열창, 극강의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다.

끝으로 임창정은 “백세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음악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내비쳤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노래 부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임창정은 무대와 방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정규 16집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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