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넷앱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인 솔리드파이어(SolidFire)를 미화 8억7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거래된다.

2010년에 설립된 솔리드파이어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서 요구하는 손쉬운 확장, 간편한 구성, 성능 및 멀티 테넌시 보증, 클라우드 경제 모델 등을 지원한다.

조지 쿠리안 넷앱의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특히 자체적인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웹스케일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의 이점을 찾으려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솔리드파이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해 주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넷앱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솔리드파이어의 제품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에까지 플래시 리더십을 확장하고, 플래시 구축 고객사례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차세대 인프라 등 3대 올플래시 어레이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넷앱은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시장에서, 플래시, 디스크 및 클라우드에 엔터프라이즈급 올플래시 FAS(AFF)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넷앱은 EF시리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F시리즈는 지연성능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6X9 안정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SPC-1 벤치마크를 제공한다.

솔리드파이어의 분산, 자가치료, 웹스케일 아키텍처는 차세대 인프라 시장에서 중단 없는 확장성, 화이트박스 경제성, 매우 안전한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3의 플랫폼 사용 경우와 웹스케일 경제를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솔리드파이어는 오픈스택, VM웨어 및 기타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와 통합된 스토리지 관리 역량들을 갖춘 클라우드 커뮤니티의 선도 기업이다.  

데이브 라이트 솔리드파이어 최고경영자는 "양사는 모두 고객들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고객 중심적인 기업 문화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들의 성공에 기여하면서 올플래시 분산 시장에서 넷앱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리드파이어 제품은 플래시, 디스크,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 전략에 편입될 것이다. 데이브 라이트 솔리드파이어의 CEO는 넷앱의 회계연도 2016년의 4분기로 예정된 현금 거래 종료 이후 솔리드파이어 제품 라인을 넷앱의 제품 운영 정책에 따라 이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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