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 3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관상어산업박람회’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쿠아리움의 역할을 홍보하기로 한 것.

올해 2회째를 맞는 ‘2016 관상어산업박람회’는 (사)한국관상어협회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3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중국 등에서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도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부스에서는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관상어 산업에서 아쿠아리움의 역할을 소개하고 관상생물 번식과 개발을 맡고 있는 수의사, 수산질병관리사에게 관상생물 관리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수초수조를 만들어 보며 관상어와 해양생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박람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귀여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18일(토), 19일(일) 양일간이 운용되며, 아쿠아리움 부스 프로그램 섹션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용지에 박람회 구석구석 숨겨진 스탬프를 찾아 용지를 완성하면 아쿠아리움 노트를 증정하는 ‘스탬프 딱지왕’는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진다.(선물증정 선착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아쿠아리움이 단순히 관상생물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저변을 넓혀 관상어 산업 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관상어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1회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워크숍을 주최한 바 있다. 관상어 산업은 집과 직장에서 키우는 작은 물고기, 관상생물 번식과 기기용품,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만날 수 있는 크고 희귀한 해양생물까지를 두루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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