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하나투어가 지난 12월 12일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희망여행 프로젝트 ‘문화예술 희망여행’을 진행했다.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하나투어가 기존의 사회공헌사업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하여 기업과 공공기관,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는 민. 관. 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COA Project: Corporation-Organization-Artists Collaboration Project)의 일환으로, 예술가들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공익적인 메시지가 담긴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관광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미디어아티스트, 건축/공간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15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 산 이지트레킹, 마리마리 컬처빌리지, 반딧불투어 등 현지 자연문화체험을 즐기는 한편 사바주관광청 및 사바아트갤러리를 방문하여 문화적 교류를 하고 저녁엔 다양한 형태의 워크샵을 통해 영감을 얻어 지구환경을 주제로 한 각자의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바주 관광청, 제로랩,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본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아티스트들에게 해외탐방을 통해 여행을 통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다른 참가자들 및 현지와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에는 전시회를 개최하여 코타키나발루의 매력을 일반 대중과 함께 소통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 판매하여 수익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이번 희망여행은 기존 ‘사회복지’ 분야에서 ‘문화예술’분야로 대상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자 새롭게 기획된 사업이다.” 며, “향후 개최할 전시회의 수익금 일부는 ‘문화여행 희망여행’에 적립하여 지속적으로 대상과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며 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