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케이팝(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겨울여행정보와 리조트·워터파크·테마파크 등의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겨울여행축제(K-Winter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늘을 난다, 겨울을 난다’라는 주제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 지케이엘(GKL) 사회공헌재단 등 관광 관련 단체와 스키장, 리조트 등 겨울여행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에 위축되기 쉬운 국민의 여가활동을 증진하여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겨울철 국내 방문율이 높은, 특히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겨울철 여행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대내외적으로 겨울여행과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겨울철 스키장, 리조트 및 유원시설 등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업계와 정부의 겨울여행 공동 프로모션

최근 3년 동안 경기 둔화로 인해 스키장, 리조트 등은 이용객과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수기가 짧고 비수기가 긴 해당 업종의 특성 때문에 그동안의 정체기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업계와 정부는 공동으로 겨울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스키장, 리조트, 유원시설 등 관광시설의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 공연팀 ‘스윙킹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씨스타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하는 케이팝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포츠용품업체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패션쇼와 자선 경매, 스릴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3차원 가상현실 스키점프’, ‘3차원 익스트림 루지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각종 할인 이벤트와 12월 말부터 2월까지의 겨울여행 여행자보험 지원 등 유익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는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겨울여행축제’ 행사 전후에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를 계기로 겨울여행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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