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국민생활체육회는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보급을 위해 전국 29곳의 빙상장에서 빙상강습회를 운영한다.

강습회는 계절과 관계없이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스피드·쇼트트랙에서 160기수, 피겨 스케이팅에서 40기수를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

기수별 인원은 15명이며, 수준별로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문반과 초급반 수료자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참여마당-동계스포츠 보급’ 코너에서 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남겨놓은 강습후기는 전국빙상연합회 인터넷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강습회 일정은 서울 광운대학교아이스링크장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2월 20일, 27일, 3월 5일 토요일에 공통적으로 실시됐다.

3월 강습회 신청접수는 2월 넷째 주에 시작했으며, 문의사항은 빙상연합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정기 강습회와 함께, 오는 8월에는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빙상캠프’를 개최한다. 4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프에서는 스케이팅 강습 및 갈라쇼 관람 등의 일정이 준비돼 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강습회와 캠프를 통해 빙상에 더욱 흥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며, 중장기적으로 이들이 생활체육 빙상 동호인으로 소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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