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2016년 제16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5월 개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부터 시작돼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로 각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야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잠실주경기장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47개 종목에 5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생활체육회는 서울시와 함께 ‘제16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안전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숙박 및 교통대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9일, 대축전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 대축전 주제, 표어, 상징물을 선정하였으며,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공모과정을 거쳐 2월 19일에 개최된 평가위원회에서 ‘KBS미디어’가 우선협상업체로 선정, 대축전 개최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타시도와는 다른 홍보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CJ헬로비젼이 홍보대행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되어 대대적인 대축전 알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2017년 제17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확정됐다. 2017년 5월 중 4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동안 2만 명 내외의 선수단을 포함해 수많은 동호인들과 내방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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