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이번주 목요일 SBS <좋은 아침>에서는 집 안에 점포를 만든 수익형 하우스의 비밀을 공개한다.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어느 한적한 주택가에 '두꺼비 집'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집이 있다. 이 이름은 헌집을 내어주고 새집을 얻었다는 의미로 지은 것으로 부부와 어린 아들의 기쁜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신축을 결정하면서, 부부는 1층엔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2층엔 남편을 위한 서재와 아내의 작업실을 배치했다.

박곡지붕을 살려 만든 높은 천장 덕에 거실에 들어서면 탁트인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집안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 엇보다 '두꺼비 집'이 특별한 이유는 아담한 크기의 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내를 위한 쥬얼리 샵을 집안에 설계했다는 점이다. 특히 상업 공간인 매장과 주거 공간의 분리를 위해 복도를 배치해 각각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집 안에 만든 점포 덕분에 임대비용 절감은 물론 육아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디자인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는 아내는 두꺼비 집 덕분에 꿈까지 실현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일과 주거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실속만점 하우스 '두꺼비 집' 만의 특별한 아이디어가 이번주 <좋은 아침 -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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