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당시 스물여덟 국악계 최고의 스타와 그녀보다 8살 연상 노총각 코미디언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들이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이자 코미디언과 국악인 1호 부부로 살아온 지 어느덧 37년!

금실 좋은 잉꼬부부로 알려진 그들의 37년만의 충격 고백!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니었다!” 연애시절 공주처럼 떠받들며 살겠다며 이상해의 2년간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에 이른 두 사람! 그러나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이상해의 모습에 신혼 첫날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줄기차게 부부싸움을 해왔다는데…

일주일에 6일은 치열하게 싸웠다?! 끝나지 않은 부부 전쟁에서 살기 위해 아내를 대문 밖으로 내 던지고 부부싸움 도중 정체모를 약을 먹고 기절까지 했다는 이상해·김영임 부부, 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수차례 이혼 위기 속에서도 이들이 37년 동안 이혼하지 않는 있는 진짜 이유와 녹화 도중 신혼 초 옆집에 살았던 이웃을 공개 수배한 이상해의 속사정까지! 속 시원하게 밝혀지는 달콤 살벌한 그들의 모든 것!

스튜디오에 이상해·김영임을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가 떴다! 천하의 이상해가 게스트 등장 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이날만 기다려왔다, 36년 동안 부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최측근의 거침없는 폭로가 시작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 싸울 일도 많지만 그래서 더 각별하다는 이상해·김영임 부부.

깊은 한이 담긴 명창 김영임의 국보급 목소리는 남편 이상해의 외조 덕?! 김영임의 45년 국악인생에 찾아온 힘든 고비의 순간마다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남편 이상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녀. 예상치 못한 남편 이상해의 건강 위기 속에서 극진한 간호로 기적을 만든 부부의 진한 사연까지! 결혼 37년 만에 꺼내놓는 서로를 향한 진심어린 고백으로 스튜디오가 진한 부부애로 진동했다는 후문이다.

포복절도할 사연부터 먹먹한 감동의 순간까지 한 편의 시트콤 같은 37년차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진다! 37년차 부부, 그들의 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이상해·김영임 부부’편은 오는 5월 2일 월요일 오전 9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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