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올해의 '창작지원사업'은 서커스 장르가 새롭게 추가돼 국내 컨템포러리 서커스 육성과 창작활성화, 예술작품 발굴을 강조한다.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거리예술 창작지원 7작품, 서커스 창작지원 2작품이 선정됐고, 올해는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커스 전문가양성'은 지난 3월 프랑스 국립서커스예술센터(CNAC)와 3주의 기초과정, 창작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프랑스에 이어 호주(6월), 캐나다(11월)와 연계할 계획이다. '예술교육사업'은 생활 속 서커스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의 서커스예술교육 아카데미 등으로 확대하며, 전문 예술강사 육성과 대상별로 차별화된 워크숍을 추진해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거리예술과 서커스 예술가들을 위한 교육과 작품창작 지원을 진행했다”라며, “예술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향후 서울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공예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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