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가수 윤하가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진정성을 담아 전했다.

윤하는 지난 25일 방송된 EBS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의 영웅들' 내레이션을 맡았다. 

'하늘의 영웅들'은 한국전쟁 출격 조종사 129명 중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7명의 이야기를 전했고, 이날 윤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당시 출격한 조종사들의 상황과 긴박했던 그 날의 순간을 되짚어나갔다. 

특히 윤하는 담담하면서도 진정성이 담긴 보이스로 내레이션을 맡았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냈던 조국의 의미를 전하며 깊은 의미를 안겼다. 

윤하는 외조부가 국가유공자인 만큼 뜻깊은 특집 다큐멘터리 취지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윤하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과 70년이지만, 아주 먼 얘기처럼 느껴지는 이유에는 많은 군인의 희생이 있었다. 내레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그 넋을 기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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