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망우역 앞 교통섬이 ‘망우역 분수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망우역 분수정원은 중랑구 교통의 중심지인 망우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시비 3억 3천만원을 투입해 면적 700㎡ 규모로 조성되었다.

과거 주차장으로 사용되다 건축물들이 들어오면서 교통섬으로 있던 작은 화단이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하루를 응원하기 위한 힐링 공간으로 바뀌었다.

장미·초화류 등 45종 1만5천여본의 다양한 식물 종과 아기자기한 돌들이 어우러진 정원에 안개분수와 경관분수가 추가되어 구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야간에는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LED조명과 라인조명을 설치하여 차별화된 ‘망우역 분수정원’으로 재탄생됐다.

한편 구는 광장 공원을 조성하고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조명을 설치하는 등 망우역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애써왔으며, 지난 5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망우로에 푸른색 빛의 조명을 밝혀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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