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6월 4일 공공부문 세계 최초로 “온라인 무역보험”이 출시되어, 석유화학 중소기업(㈜ 폴리텍아이엔씨)이 제1호 보험 증권을 발급받았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은 무역보험공사 중앙지사를 방문하고, 제1호 온라인 보험증권 발급 시연 현장에 참석하였다.

온라인 보험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① 온라인 무역보험(이하 온라인 보험)은 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앞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은 직접 무보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과 가입이 가능해진다.

② 그 동안 기업들이 보험을 가입하려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왔던 복잡한 서류들도 제출이 면제된다.

기존에 기업들이 제출하던 서류들은 무보가 실시간으로 수출 유관기관에 접속해 보험가입에 필요한 정보들을 기업들을 대신해 직접 조회, 확인하기 때문이다.

③ 이밖에도 보험료 결제도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금번 온라인 보험은 공공부문 세계 최초로서, “행정부담 완화를 통한 우리 수출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와 “非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되었으며, 동 상품을 통해 기존에 5일 이상 소요되었던 무역보험 가입이 평균 1일 이내로 신속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특히 복잡한 가입절차에 익숙지 않은 수출 초보/유망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보험을 시작으로 금년 9월에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이,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모바일로도 보험·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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