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수영 공식 브이라이브(VLIVE) 캡처]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이수영이 첫 브이라이브 하트수 46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수영은 지난 28일 공식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이수영, 마스크 벗고 놀러와' 첫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수영은 "첫 브이라이브를 한다. 제목을 '마스크 벗고놀러와'로 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명이 '마스크(Masque)'였다. 그간 멋있게 뜻을 설명했는데 오늘은 모든 가식을 내려놓겠다. 집에 계신 분들만 마스크를 벗고 편안하게 즐겨주면 좋겠다"고 첫 브이라이브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마스크'에 대해 '애착이 남달랐다거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이라는 팬의 질문에 "다 히트곡이라 다 남다르고 좋은곡이었다. 20대 때 참 내가 행복한 가수였구나를 느끼게 했다. 솔직히 나도 자신이 없어서 아직 리메이크할 만큼은 아니지 않나 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강력하게 리메이크 앨범을 내길 원하셨다. 덕분에 내게 됐고, 잘 됐다"고 말했다.

미모를 유지 비결에 대해선 "아시다시피 착한 마음이다. 저기서 스타일리스트가 독기어린 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심성이 착하고 곧았기 때문에 유지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마음을 유하게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카페 '크리스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수영은 "매일 들어간다. 순위도 체크한다. 너무 감사하다. 사실 팬 모두를 만나뵐 수 없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감사함이 더하다"며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은데 코로나19로 그럴 수 없어서 언젠가는 여러분과 침 튀기면 떠들고 노래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만남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수영은 "나의 리즈는 지금이다. 옛날보다 지금이 낫다. '덩그러니' 때 외모가 한층 상승했다가 '휠릴리' 때 미용실을 바꾸면서 곤두박질 쳤다며"고 말하며 16살 팬에게는 "누나한테 빠지면 출구가 없다. 그렇지만 나는 굿즈가 없어서 돈은 많이 굳을거다"며 끊임없는 유쾌 멘트로 팬들을 웃겼다.

50대부터 10대 팬들의 다양한 고민 상담도 들어줬다. 이수영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명한 조언을 늘어놓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팬들에게 훈훈한 조언을 건넸다. 

이날 이수영은 첫 브이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적응력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실시간 하트수가 무려 46만을 돌파하는 등 앞으로의 콘텐츠 활동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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