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서울극장은 5월 16일(토)부터 6월 23일(화)까지 요일별로 다른 테마의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은하계 여행안내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서울극장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명작행성들로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한 이번 기획전은, 꾸준히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부터 그동안 극장가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명작들까지 다채로운 상영작들로 라인업을 채웠다.

기획전은 신작 영화들이 개봉일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체 32개의 상영작 중 영화 <전망 좋은 방>은 상반기 재개봉을 앞 둔 상태에서 특별히 은하계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1900년대 초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로맨스 스토리, <전망 좋은 방>은 동명의 유명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문학평론가 ‘허희’의 스페셜 씨네토크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문학 평론계의 핫 아이콘인 ‘허희’ 평론가는 영화 속 문학 텍스트를 주제로 <전망 좋은 방>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나눌 예정이다.

경쾌하면서도 때론 진중한 화법으로 유명한 ‘허희’ 평론가의 <전망 좋은 방> 스페셜 씨네토크는 6월 7일(일) 오후 3시,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영화 <전망 좋은 방>은 두터운 매니아 층을 양산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각본, 제작을 맡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35년 전 연출작이다.

‘헬레나 본 햄 카터’, ‘줄리안 샌즈’,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 대배우들의 풋풋한 연기로 완성된 클래식 로맨스가 아름다운 유럽을 배경으로 유려하게 펼쳐진다.

‘은하계 여행안내 기획전’에서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소장가치를 더해줄 굿즈도 함께 준비했다. 기획전 영화 1편을 관람하면 서울극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은하계 카드세트를 증정한다.

은하계 카드세트는 32작품의 영화 이미지와 명대사를 담은 포토카드 32종과 스탬프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스탬프카드는 총 30개의 칸에 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획전 적립 카드로, 영화 1편을 관람할 때마다 도장 1개를 받게 된다.

스탬프 칸을 채워갈 때마다 매번 다른 다양한 선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획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은하계 여행안내 기획전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 관람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현재 은하계 카드세트는 온라인에서 #서울극장 #은하계여행안내기획전 #명작기획전 #혜자이벤트 등의 수식어들과 함께 뜨거운 ‘인증샷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은하계 여행안내 기획전에서는 서울극장 자체 굿즈 이외에 영화별 굿즈도 제공한다.

기획전 영화 관람시 상영작들에 따라 포스터 혹은 엽서를 증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극장 SN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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